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사설   칼럼   성명-논평
전체기사보기
사회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마땅히 항의해야 할 때
 
記者 김동길
 
 

    마땅히 항의해야 할 때 항의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은 일종의 죄악이다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이 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항의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항의하지 않는 것은 안일무사주의라고밖에 볼 수 없지만 사실상 민주사회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큰 잘못이다. 링컨이 “When it is your duty to protest” (항의하는 것이 그대의 의무일 때)라는 단서를 붙인 것은 민주 사회에서는 저절로 잘 될 거라고 믿는 잘못된 사고가 만연하여 오늘처럼 민주주의를 해 나가기가 어려운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에는 상원의원만도 100, 하원의원 435, 합치면 535명이나 된다. 정치적 역량이 대단한 의원들이 각기 트럼프를 찾아가 삿대질을 하며 당신은 미국 민주주의를 망치려 하는가그렇게 항의를 한다면 트럼프도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굿이나 보다 떡이나 먹자와 같은 안일한 생각으로 두리번두리번 눈치만 보다가 나라가 막상 망하게 되면 그 책임은 어떻게 면할 것인가. 미국 역사의 위대한 지도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다.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남북전쟁에 승리하여 노예해방의 꿈을 현실화한 링컨의 헌신적 노력, 무너져가는 자본주의의 체제를 쇄신하기 위해 뉴딜’(New Deal)을 제창한 F.D.R(Franklin Delano Roosevelt) 등 미국 정계에도 그런 거물들이 좀 나와야지, 그저 한 자리 하는 거 밖에 다른 능력이 없는 인간들이 정치판에 너무 많이 모인 거 같아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김동길

Kimdonggil.com 


 
기사입력: 2020/11/24 [05:08]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이전 1/131 다음
개인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등록번호:서울아01027|등록일자: 2009년 11월 13일
|회장;김원철|부회장;김종길|발행인:신상돈|편집위원장:이배영|주필:천상기|편집국장:이광석|본 신문의 기사 내용과 사진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실황 영상 내용 등은 본 신문의 뜻과는 무관합니다. 본 기사 외에 발언 내용들은 발행인 시위-집회 발언 초안들입니다. E-mail - wbctimes@hanmail.net 주소: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미도파광화문빌딩 503-504호 :02-314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