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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비열한 사나이
 
記者 김동길
 
 

    오래 지속되어온 관례가 하나 있다해도 만일 그 관례가 위선과 낭비밖에 안 되는 것이라면 그대로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선거인단 표결로 정해지는 것인데 개표가 다 끝나지 않았어도 패배가 확실시 되는 후보는 결과에 승복 한다는 이른바 양보선언’(Concession Speech)를 하게 마련이고 당선이 확실시 되는 사람은 개표가 다 끝나지 않았어도 당선을 단념한다는 상대 후보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당선 인사를 하는 것이 관례중 하나이다.


    그런데 46대 미 대통령 선거전은 조 바이든(Joe Biden)의 승리가 확실시 되었어도 현직 대통령 트럼프는 증거도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이런 부정선거에는 승복할 수 없다며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는 전 세계의 상식 있는 많은 사람들은 모두 입을 합하여 저런 인간이 어떻게 미국 대통령이 되었던가라고 한결같이 탄식을 하고 있는 듯하다.


    선거가 끝난 지가 언젠데 이제야 바이든(Biden)과 해리스(Harris)은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당선 인사를 국민 앞에 하게 되었으니 내 생각에 비록 미국 대통령을 4년 하기는 했지만 트럼프는 매우 너절한 사나이라고 생각하지 아니 할 수 없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20/11/22 [05:03]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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