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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울쌍이다
 
記者 김진홍
 
 

    미국 대선이 그 곳 시간으로 113일 마감이 되었지만 개표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은 사실이다. 아마 이 글을 올리는 오늘 오전에는 대략 윤곽이 나올 것이다.


    미국의 전반적인 여론은 민주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쪽이다. 그러나 조 바이든이 승리하건 패배하건 계속 시끄러운 문제가 벌어질 것 같다고 한다. 민주적 선거는 대개 한 표라도 더 받은 사람이 이기고 진 사람이 승복해야 민주 정치가 가능한데 민주당이 승리해도 공화당의 트럼프가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부동산업으로 잔뼈가 굵어진 트럼프 자신의 철학이 그런데다 그를 지지하는 미국의 유권자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뒤처리는 이래도 저래도 어렵기 마련일 것 같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이제 넘지 못 할 높고 험한 산을 넘어야 한다는 말인가. 오늘 미국 국민의 실력을 가지고 과연 그런 어려운 일을 해낼 수가 있을까. 상식도 없고 예의도 없는 사람들이 큰 소리 치는 사회가 되면 민주주의란 실행 불가능한 정치적 꿈일 뿐이다.


    오늘 미국 공화당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주장들을 보면 민주주의를 하기 어려운 요소가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 만일에 그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공화당이 패배할 경우 미국은 앞으로 희망이 없다는 생각만 내세운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앞으로 민주주의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존속할 필요가 없는 나라가 아닌가.


    이번 선거에 이렇게 심각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깨달은 이 시점에 투표의 최종 날을 향하여 달린 이 열차가 무사히 홈에 들어설지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20/11/16 [05:04]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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