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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은 없다
 
記者 김동길
 
 

만병을 통치할 수 있는 약이 있다고 선전하는 사람이 있었다. 불로초가 있다고 믿고 진시황은 우리나라에도 사람을 보냈었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불로초를 구하지도 못하였고 설사 그런 신령한 묘약을 구했다고 하더라도 진나라 시황제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다.

 

흑사병이나 그 밖의 무서운 전염병을 어떻게든 물리칠 수는 있지만 사람이 한번 먹으면 병에 시달리지도 않고, 살고  또 살아서 손자가 망령 날 때까지도 살 수 있게 하는 약은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사람들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먹고살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다가 이 세상을 떠났을 것만은 확실하다.

 

백세 시대가 왔다고도 하고 누구나 120세는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이 한번 태어나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명의도 없고 예언자도 없다. 어찌하여 그 단순한 진리를 시인하지 못하여 부질없는 고생을 하고 또 하는가.

 

죽음이 임박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의 손목을 잡고 "나 먼저 가요"라고 한마디 하며 빙그레 웃고 떠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재교육이 필요한 것 아닐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는 것은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나는 믿는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19/12/30 [07:32]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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