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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대체 어디서 왔는가
 
記者 김동길
 
 

한국인만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세계 인구가 늘고 또 늘어서 이제는 75억 명이나 된다는 말도 있다. 호모사피엔스는 사람과 비슷한 원숭이에서 진화해서 우리 인간이 되었으리라 짐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인류학자들이 인간 이전에 원숭이에 가장 가까운 해골을 찾았다고 자부하지 못하다가 아프리카 사막에서, 프랑스 땅에서, 중국 땅에서, 인류의 조상을 찾았다고 보도되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진화가 된 것은 사실인데, 진화된 호모사피엔스의 조상은 분명하게 찾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린이 대공원에 갇혀있는 원숭이 가운데 철창을 두들기며 “나 좀 내보내줘”라고 관람객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원숭이는 한 마리도 없다는 사실이다. 한창 다윈의 진화론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다윈의 얼굴에 원숭이 몸통을 그린 웃지 못 할 그림을 그린 사람이 있었다.


 

다윈도 진화에 대해 확신이 있었던 것은 아닌 듯하다. 그래서 나는 그런 일에 무식한 탓에 구약 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를 우리들의 조상으로 믿고 황당무계한 이야기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노년을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이브가 잘못한 것인가, 아담이 잘못한 것인가. 아담이 혼자 살게 내버려두지 않은 하나님이 잘못 하신 것일 것이다. 어쩌자고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떼어내서 이브를 만드셨나. 슬픈 일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19/12/27 [08:44]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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