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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계가 왜 나쁜가 1
 
記者 김동길
 
 

구한국 말에도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좋았다. 고종 황제의 주치의 알렌은 미국에서 파송된 선교사였다. 그 뒤에도 미국에서 선교사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세웠기 때문에 이화여고가 있고 배재학당이 있는 것이다. 숭실대학도 연세대학도 모두 설립자는 미국 선교사들이었다. 일본에 강제로 합방되어 괴롭던 시절에도, 3.1 운동이 벌어졌을 때에도, 미국 선교사들은 모두 우리 편에 있었다.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의 패전하여 우리가 독립을 되찾게 된 것도 미국의 도움이 큰 몫을 담당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들이 3년 동안 군정을 했을 때 우리는 처음 민주주의를 배웠다. 38선 이남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을 때도 우리는 환영하였고, 김일성의 6.25 불법 남침을 물리쳤을 때에도 미군의 도움은 절대적이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면 인민군의 남침은 불가능하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대한민국 정부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의 입에서 나온 대표적인 한 마디가 “반미가 뭐가 나쁩니까?”였다. 오늘은 그를 따르고 사모하는 자들이 어쩌다 권력을 장악하는 엉뚱한 세상이 되었다.

 

문재인은 어느 대학에 교수로 있던 사람을 하나 골라서 미국대사로 보내려고 미국 정부의 사전 동의를 구하는 '아그레망'을 요청했지만 미국 정부가 “No”하였기 때문에 대사 임명을 철회하였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내일 설명해 줄 터이니 기다려 주시기를.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19/10/23 [06:21]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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